창립 56주년을 맞은 ‘2020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이 지난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전문신문협회 양영근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전문신문은 정보의 깊이와 정확성, 발전적 문제제기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로 산업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시대의 중심을 지키고 있는 전문신문에 정부의 관심과 정책적인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진실에 기반한 정보에 대한 국민의 목마름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국민을 위한 신문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미디어정책국장은 “문화체육관광부도 전문신문을 핵심 인프라로 인식하고 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축산신문 이상호 발행인은 축산업 발전과 축산인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포장을 수상했다. 약업신문 이종운 편집주간, 정보통신신문 문병남 본부장, 타임즈코어 김정훈 이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동암언론상에는 연예정보신문 정태호 발행인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석 국회의원,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 업계와 유관단체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