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유튜버 생태계 키운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대표 조만호)는 스니커 유튜버 와디와 패션 전문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기업 ‘오리지널 랩(Original Lab)’을 설립하고 패션 유튜브 채널 및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오리지널 랩은 무신사와 스니커즈 인플루언서 고영대 대표가 한국 패션 생태계 활성화와 국내 브랜드 런칭 및 글로벌 진출에 뜻을 모아 설립한 신설 법인이다. 오리지널 랩은 패션 브랜드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 채널을 키우는 미디어 역할과 유튜브를 바탕으로 신규 브랜드를 인큐베이팅하는 커머스 영역에 집중할 계획이다.
보한 스니커 헤드다. 신발 제품 리뷰와 해외 스토어 탐방, 지역 기반 브랜드 소개하며 한국 스니커와 스트리트 패션 현장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10년 이상 서비스 부분의 기획, 마케팅, 글로벌 파트너십을 담당했다.
고영대 오리지널 랩 대표는 “MCN 시장이 단순히 브랜드를 위한 광고 채널로 소비되지 않고, 한국 패션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기존 MCN 기업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인플루언서 비즈니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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