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는 졸업작품전을 온라인전시회로 기획,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지난 7일 문을 연, 온라인 영상 속에는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열정이 묻어난다.
작품은 ‘미, 완 (Mi Wan)’이라는 주제로 88명의 졸업생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섬유미술, 텍스타일디자인, VR 패션쇼 등을 디지털 전시로 꾸며냈다.
전시주제인 미·완 (mi·wan)은 ‘미(美)를 완(完) 성하다’와 ‘미완(未完成)’의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진 중의적인 표현. 미(美)는 우리가 추구하는 예술과 디자인의 창의적인 근원을 뜻하며, 완(完)은 개개인의 독창적인 개성과 열정의 완성으로 4년간의 작업의 결과물을 비로소 완성하였다는 함축적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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