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세계일류상품 올해 57개 추가
휴비스(대표 신유동)의 차별화 장섬유인 ‘EBBR’과 토목용 보강재 지오그리드인 ‘트리그리드(Trigrid)’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휴비스는 세계일류상품 5개, 차세대일류상품 6개 등 총 11개의 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020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을 공고하고 세계일류상품 874개와 생산기업 983개를 선정했다. 전년보다 각각 57개, 66개 늘어났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은 84개로 이중 64개는 차세대세계일류상품이다.
EBBR은 폴리에스터 장섬유 소재면서 아세테이트 같은 광택과 부드러운 터치감이 특징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제사 기술을 차별화, 아세테이트와 같은 단면의 형태를 구현한 기술력이 높게 평가됐다. 여성 정장, 블라우스 등에 적합하며 자라, 망고 등 글로벌 SPA 브랜드에 공급되고 있다.
지오그리드는 토목공사 중 보강사면이나 보강토 옹벽 구조물 안정성을 확보하고 연약 지반 침하를 막는 소재다. 트리그리드는 서로 맞물린 상하입체 교차 구조로 시공성, 안정성, 경제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2007년 국내 시판에 이어 일본 및 유럽 등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휴비스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인 LMF(저융점 접착용 섬유) 외에도 중공사, PPS 슈퍼섬유, 위생재용 섬유 등 다수의 세계일류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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