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美日 발판으로 성장 모멘텀 마련
형지I&C, 美日 발판으로 성장 모멘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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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C(대표 최혜원·사진)는 올해 세계 최대 유통기업 아마존을 발판으로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동양보다 큰 서구인 체형을 고려해 사이즈는 최대 7XL까지 준비하고 예작의 ‘빅 보스(Big Boss)’라인을 별도로 선보이는 등 채비를 마쳤다. 작년 일본 진출로 시작된 해외 시장 공략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고 중장기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내수에서는 남성복 본(BON)의 프리미엄 라인 ‘매그넘 컬렉션’과 여성복 캐리스노트로 온오프라인 고객 잡기에 나선다. 매그넘 컬렉션은 런칭 1년만에 30억 매출을 달성했고 매장별 월 평균 매출은 오픈 초기 대비 30% 이상 성장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올해는 매장을 늘려 외형을 전년대비 2배 이상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캐리스노트는 소셜 미디어 활용을 강화하고 고객 문화 클래스 및 온라인 VIP 트렁크쇼를 연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는 한편 고객 접점을 극대화하는 수단으로 디지털 활용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작년에 이어 비건 레더(Vegen Leather) 소재 제품, 리폼백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 출시와 마케팅을 병행한다. 형지I&C는 “공간 한계와 경제 위기를 뛰어넘을 디지털 전략과 더불어 ESG(친환경· 사회적책임경영·지배구조개선) 경영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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