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드림이 운영하는 유아동복 모이몰른은 어린이를 위한 셋업 조합 상품을 출시했다. 단품으로 구성했지만, 세트로 맞춰 입을 수 있다. 토들러 라인과 베이비 라인으로 구성해 SS시즌을 시작했다.
토들러 라인은 뮤럴자카드 맨투맨, 언발스커트와 썬엠보 집업점퍼, 조거팬츠, 트로이 패딩점퍼로 이뤘다. 베이비라인은 월자카드 집업점퍼와 팬츠, 플레르자카드 집업점퍼와 팬츠로 완성했다.
겨울이 끝나고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는 봄 시기에 맞춰 밝게 색을 배합했다. 고대 벽화무늬와 신화 속 태양신, 트로이목마를 모티브로 산뜻한 색상을 조합하거나, 동물패턴이나 민트색 포인트 플라워 패턴 등으로 활동적인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소재는 모이몰른이 직접 개발한 다이마루를 썼다. 조거팬츠 시보리로 밑단을 튼튼하게 잡고, 점퍼에는 3온스 패딩 안감을 넣어 보온기능을 추가했다. 또 하의는 기능성 디자인으로 어린이집에서 편하게 뛰어다닐 수 있다.
이번 시즌 컨셉은 여행으로, 차분한 자연 색상과 튀는 감귤 색상을 썼다. 핏은 복고 트렌드와 활동성을 고려해 몸에 맞는 넉넉한 핏으로 디자인했다. 토들러 라인은 시간여행자, 베이비 라인은 포토그래퍼라는 세부주제로 나눠 그래픽을 적용했다.
한세드림 모이몰른 신지영 MD팀장은 “지난해 토들러 셋업 제품이 겨울 판매율 90% 상승세를 보였다”며 “올해는 여러가지 소재를 쓰고 상하의에 이어 아우터까지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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