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그룹은 캉골과 캉골키즈의 중국 온라인몰과 면세점 입점을 상반기 내 추진하며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025년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패션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감각적인 브랜드에 대한 선호와 수요가 커지고 있다. 에스제이그룹은 경쟁력 있는 대표 브랜드 캉골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캉골과 캉골키즈은 상반기 내 중국시장 진출이 목표로 알리바바의 티몰(T-mall) 등에 입점 심사 중이다. 중국 하이난 면세점을 비롯한 중국 내 면세점 입점도 진행중이다.
에스제이그룹 관계자는 “캉골이 가진 브랜드 가치와 한국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캉골의 가방 및 의류 제품력이 중국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중국 시장 진출과 수출 지역 확대로 캉골브랜드 제품 수출액은 매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스제이그룹은 2021년부터 캉골과 캉골키즈 브랜드의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와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지역에 대한 수출과 유통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최근 추가로 획득했다. 에스제이그룹은 올해도 온라인 마케팅과 영업에 인력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캉골, 헬렌카민스키, 캉골키즈 3개 브랜드의 지난해 온라인 매출은 2019년 대비 60% 증가했다. 아울러 첫번째 자사 브랜드인 공간플랫폼 비즈니스 LCDC(LE CONTE DES CONTES)의 하반기 런칭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