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속옷브랜드 ‘에블린’이 ‘더끌리는 브라’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10만 장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더끌리는 브라’는 내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바디 포지티브’ 트렌드에 맞춰 에블린이 작년 5월 야심차게 출시했다.
매년 150개 이상의 브래지어를 출시해, 노와이어 브래지어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더끌리는 브라’는 상품 출시 과정에서 약 2500명의 여성 고객에게 기존 브래지어에 대한 불만족 요소를 설문조사했다. 30번 넘는 피팅 테스트와 수정을 거듭해, 예쁜 속옷은 불편하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에블린의 21년 기술력을 총동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활발해짐에 따라 고객 소비 형태에 맞춰 이커머스 채널을 확장하는 등 온라인 기반으로 비즈니스 구조를 바꾼 점도 주효했다.
그 결과 작년 한 해 온라인 매출이 165% 이상 성장했다. 라이브방송 확대와 GS홈쇼핑 신규 진출, 무신사 입점 등 다양한 채널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홈쇼핑 채널은 2018년 첫 진출 이후 2019년 250% 성장, 2020년 25% 성장하며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랜드 에블린 관계자는 “작년 한 해 온라인 성장에 힘입어 올 하반기에는 에블린 공식 단독 몰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하나의 플랫폼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해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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