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판벨벳 ‘출혈수출’ 지양
스판벨벳 ‘출혈수출’ 지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판벨벳 수출질서 확립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비자지역보다 노비자지역 수출경쟁이 극심 이로 인한 스판벨벳 수출가 폭락을 부채질하는 경우가 대부 분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 생산업체간 시장보호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99년 스판벨벳 수출물량은 9천만 야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비자지역 수출은 1/3 수준인 약 3천 만 야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국내업체간 노 비자지역 수출확대로 인한 제살깎기식 가격경쟁이 최고 조에 달했던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는 스판벨벳 수출가 폭락은 국내 경편업체들의 무모한 생산경쟁 결과로 지적하고 앞으로 시장보호를 위한 국내업체간 출혈경쟁 자제는 물론 올 본격 수출시 즌을 앞두고 생산량 조절을 통한 가격인상 노력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강조하고 있다. 특히 생산설비를 갖춘 업체보다 트레이딩 전문업체들의 가격경쟁이 극심 당분간 이들 업체를 상대로 한 판매자 제가 절실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는 등 국내 경편업체들 의 대응을 촉구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국내 경편업체들도 스판벨벳 수출질서 붕괴와 관 련 “현재 가격으로는 수출할수록 적자를 면치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말하고 수출가 인상과 관련 “자 발적으로 가동률을 낮추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이의 실시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상열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