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시니어모델 워킹 바이블’이 출간돼 화제다. 저자는 주윤 (사)아시아시니어모델협회장이다. 30여년간 프로모델로 활동해 온 노하우로 체계적인 모델교육을 필요로 하는 시니어들의 요구에 부응한 시니어모델 입문서를 완성, 지난 2월 초 출간했다. 시니어모델 워킹 바이블은 복잡한 이론을 최대한 쉽게 풀어냈고 실습 동작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시니어 모델 지망생 및 지도자, 패션계 종사자, 시니어모델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 등 모두에게 널리 읽힐 수 있는 서적이다. 저자 주윤은 “전 세계가 고령화로 진입하면서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요즘, 60세를 기점으로 제2의 인생을 추구하는 멋쟁이들이 늘고 있다. 현재의 시니어는 과거의 노인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현황을 분석했다.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2015년부터 에트로, 베트멍, 돌체&가바나 등 해외럭셔리 브랜드들도 시니어 모델을 기용해 오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역시 국내 패션계에도 영향을 미쳐 김칠두, 리송과 같은 유명 시니어모델들이 런웨이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또 시니어들은 건강과 문화, 여가, 패션, 예술에 대한 관심이 많고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고 있는 요즘,각종 교육시설들이 앞다퉈 ‘시니어모델 양성 강좌’를 열고 있지만 전문 콘텐츠 및 교재가 전무함을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저자 주윤이 제안하는 이 책은 이론과 실기를 체계적인 학습 내용으로 쉽게 마스터 할 수 있게 하는데 집중했다. 저자는 말한다 “그레이르네상스에  60세는 새로운 일을 하기에 참 좋은 나이다. 인생 2막, 이모작을 원하고 계획하고 실행하면 당신이 바로 ‘시니어모델’ 주인공이다”라고. 저자 주윤은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 모델과 석사, 패션미디어&스타일링 박사과정을 진행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시니어모델교육 참여동기가 주관적 행복감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 30여년간 활동과 기여도를 인정받아 아시아모델협회 탑 모델(TOP Model), 아시아 패션어워드 Top Model, LUXURY BRAND MODEL AWARDS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현재 (사)아시아시니어모델협회회장,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양성과정 주임교수, 한국모델콘텐츠학회 이사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