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서 5월 30일까지
삼성물산 패션부문 ‘10 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이 런칭 13주년을 맞아 5월 30일까지 청담점 3층에서 ‘이탈리안 디자인 : 아킬레 카스틸리오니 앤드 조 콜롬보(Italian Design : Achile Castiglioni and Joe Colombo)’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0 꼬르소 꼬모의 창립자 까를라 소짜니(Carla Sozzani) 재단 ‘폰다지오네 소짜니(Fondazione Sozzani)’의 큐레이션과 ‘아킬레 카스틸리오니 재단(the Foundation Achille Castiglioni)’ 및 ‘조 콜롬보 스튜디오(the Joe Colombo Studio)’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의 아킬레 카스틸리오니와 조 콜롬보 전시는 두 디자이너의 대표작 총 19점으로 구성된다.
주요 작품은 아킬레 카스틸리오니의 빈티지한 오디오 겸 오브제 ‘라디오포노그라포 RR126(Radiofonografo RR126)’,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리디자인한 조명 ‘토이오(Toio)’, 트랙터 의자, 볼트, 너트로 만든 스툴 ‘메짜드로(Mezzadro)’가 있다.
또 조 콜롬보의 파이버 글라스와 가죽 소재를 조화시킨 의자 ‘엘다(ELDA)’,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변형할 수 있는 멀티 체어(Mutichair), 수납 기능을 넘어서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을 보여주는 트롤리 ‘바비(Boby)’ 등이 있다.
아킬레 카스틸리오니와 조 콜롬보는 20세기 이탈리아 산업 디자인의 발전을 이끈 거장들로, 기능주의에 입각한 실용적인 작품들을 선보여 현대까지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