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 노스페이스가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8년 연속 1위 자리를 굳혔다. 지난 1997년 탄생 이후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 등 다양한 제품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한편,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등 친환경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패션의 리딩 브랜드로서 가치를 인정받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노스페이스는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출시해, 국내 친환경 플리스 열풍을 주도했다. 2019년 첫 선을 보인 ‘에코 플리스 컬렉션’은 약 370만 개의 페트병을 재활용, 친환경 공정으로 에너지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 ‘올해의 녹색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년에는 페트병 재활용 비율을 한층 높여 재킷 1벌 당 최대 66개의 페트병을 재활용 총 1080만개의 페트병을 에코 플리스 제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 효성티앤씨와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업무협약(MOU)을 체결, 100톤의 페트병을 재활용, 제작한 첫 번째 캡슐 컬렉션 ‘노스페이스 K에코(K-ECO) 삼다수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노스페이스 K에코 삼다수 컬렉션’은 제주 삼다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통해 청정 제주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냈다. 재킷, 아노락, 후디, 맨투맨, 반팔티셔츠 등의 의류부터 에코백, 버킷햇 등 소품까지 총 16종의 다양한 제품군으로 출시됐다.
영원아웃도어는 대한체육회 및 국가대표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의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 파트너로 선정, 2024년 말까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팀코리아 선수들에게 스포츠의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철학 하에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을 지속하며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기술과 차별적인 디자인으로 트렌드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진정성 있는 발자취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0년에 처음 발표된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브랜드가치 평가·인증제도 중 하나로, 브랜드가치 평가·인증 제도로는 유일하게 특허를 받은 ‘브랜드가치 평가모델(BSTI, Brand Stock Top Index)’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 주요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 발표한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의 브랜드가치 평가는 산업 부문별 대표 브랜드 1000여개 가운데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지수’와 약 3만 명의 소비자들이 브랜드 인지도, 호감도, 신뢰도, 만족도 및 구매의도 등에 대해 응답한 결과를 바탕으로 항목별 가중치를 반영한 ‘소비자 조사지수’를 결합해 측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