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벅스가 찜한 친환경 섬유패널
‘플러스넬(PLUSNEL)’은 최근 섬유패션업계 ESG경영의 바람을 타고 크게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패널이다. 쓸모 없이 버려지는 자투리 원단 등 섬유폐기물을 재활용한 플러스넬은 인테리어 및 건축용 내·외장재로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서울시 경기도 등 지자체의 공공시설에 공급되고 있고 현대자동차는 양재동 본사에 있는 전기차(EV) 전시장의 인테리어 메인 소재로 플러스넬을 채택했다. 스타벅스 역시 신규 매장의 인테리어 마감재에 플러스넬을 적용했다.
세진플러스는 2016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후 제품 개발 과정에서 폐섬유 재활용 섬유패널과 관련된 5종의 지식재산권 특허도 보유했다. 이후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업으로 아이스팩 수거함, 공원벤치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펼쳤다.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의 새집, 청계천과 숭인동 일대의 벤치 및 데크 등 일반인이 자주 접하는 시설물에 플러스넬이 쓰였다. 세진플러스는 2018년 플러스넬로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고 작년에는 에너지환경기술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