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넘어 뷰티, 리빙까지 라이프 카테고리 확대
리빙·문구·명품 카테고리 확대 희망· 취향 담아
여성 쇼핑몰 모음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션테크 기업 브랜디(대표 서정민)의 고객은 80%이상이 1020 Z세대다. 최근 브랜디가 자체 설문조사한 결과 고객 80%가 신규 카테고리 오픈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리빙·인테리어(46%), 문구·팬시(33%) 카테고리 상품에 대해 압도적으로 높게 응답했다.
이외 명품, 스포츠, 애견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에 대한 폭 넓은 확대를 원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브랜디는 이달 12일부터 뷰티 카테고리를 오픈하고 2분기에 리빙, 팬시, 명품 등 대대적인 카테고리 확대에 나선다. 국내 최초 Z세대 맞춤 ‘쇼핑 슈퍼앱’으로 도전을 시작한다.
브랜디는 이번 뷰티 카테고리 오픈을 시작으로 Z세대를 위한 ‘패션 앱’에서 라이프스타일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라이프 ‘쇼핑 슈퍼앱’으로 대대적 개편을 진행한다. 이번 개편은 앱인앱 방식으로 새롭게 신설되는 카테고리는 브랜디 앱 내 독립적인 미니앱으로 구현된다. 폭넓은 카테고리 확대에도 직관적이고 편리한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즉 뷰티 쇼핑을 원하는 이용자는 브랜디앱 내 뷰티 미니앱을 클릭해 본인이 원하는 뷰티 상품에 대한 쇼핑에 집중할 수 있다. 팬시, 명품, 리빙 등 다른 상품 쇼핑도 원할 경우 해당 미니앱에서 바로 쇼핑을 시작할 수 있어 카테고리별 다른 앱을 이용할 필요 없이 브랜디 앱에서 한 번에 원스탑 쇼핑을 끝낼 수 있다.
브랜디는 이용자 총 4000여명이 참여한 설문 결과 다양한 상품을 함께 구매하고자 하는 니즈가 뚜렷하게 나타난 결과를 적극 반영해 이번 개편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브랜디는 확대된 카테고리에 대해서도 상품 개수와 최소 금액 제한 없이 전 상품 무료배송을 실시한다. 패션 커머스 플랫폼 최초로 실시한 당일 또는 새벽에 주문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하루배송’ 서비스를 향후 다양한 카테고리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브랜디는 트렌디한 Z세대의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커버하는 슈퍼앱으로 진화를 시도한다. ‘Z세대들의 쿠팡’과 같은 종합몰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쇼핑앱 중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앱인앱 방식은 유저에게는 개별 카테고리만의 상품과 컨텐츠를 전문적으로 보여주고, 판매자에게는 Z세대 고객과 소통하는 최적의 세일즈 채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랜디는 지난해 9월 네이버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단독 투자를 유치하면서 누적 투자액 450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연 거래액 역시 역대 최고치를 달성, 브랜디 서비스 런칭 5년 만에 누적 거래액 6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브랜디는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 ‘라이프 쇼핑앱’개편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밀코드를 찾는 퀴즈 이벤트로 아이패드, 에어팟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