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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 스파오가 친환경 데님을 내세운 다양한 트렌디 상품을 제안해 화제다. 터키산 친환경 리사이클 데님 제품을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공급하고 있다. 스파오 리사이클 데님은 터키산 이스코(ISKO)와 키파스(KIPAS) 원단을 사용했다.
이스코와 키파스 원단은 자연 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데님 소재다. 컬러감이 우수하고 물이 잘 빠지지 않아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에서 주로 사용한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리사이클 데님을 출시한 이후 와이드핏, 테이퍼드핏, 부츠컷 등 팬츠류와 데님 재킷과 데님 원피스 스타일로 확장했다.
스파오는 지난 2월 친환경 라인으로 실제 가죽이 아닌 ‘페이크 레더(인조가죽)’를 사용한 ‘에코 레더’ 라인업도 선보여,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 세대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파오 관계자는 “작년에 선보인 ‘에코 린넨’과 올해 큰 인기를 끈 ‘에코 레더’ 등 환경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친환경 라인들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과 품질 둘 다 잡는 지속 가능한 패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