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브랜드 ‘빅토리지’, 어패럴 시장 공략
골프 브랜드 ‘빅토리지’, 어패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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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용품 입소문 타 의류 확대
2019년 말 런칭한 국내 골프 브랜드 ‘빅토리지’가  클럽·용품에 이어 어패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스피랩(대표 안용남)의 골프 브랜드 ‘빅토리지’는 봄시즌 남녀 골프웨어 총 61종을 선보이고 어패럴 시장 진출을 알렸다.  100% 국내 자본으로 (주)에스피랩이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골프 브랜드 빅토리지는 지난해 골프 클럽과 용품을 출시했다. 골프 장갑을 비롯한 클럽에 대한 젊은 골퍼들 사이에 입소문을 탄 호응이 높았다. 이에 올해 남녀 골프 의류까지 선보인다. 현재 온라인 시장에서 집중 판매하고 있다. 
빅토리지 골프웨어는 ‘금지된 생각과 형식을 금지한다’는 컨셉으로 선보인다. 골프 테크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한 ‘이모션(emotion)’라인과 일상에서 패셔너블하게 입고 골프웨어도 겸할 수 있는 ‘센스(sense)’ 라인 두 종류다. 이모션 라인은 스포츠 의류용 특수 원단에 스윙이나 퍼팅을 할 때 동원되는 근육 움직임을 고려해 디자인 했다. 어깨에 눈금선을 탑재하는 등 골퍼에게 최적화한 골프웨어다. 깔끔한 디자인의 카라 셔츠와 슬렉스를 다양한 칼라로 내놓은 남성용과 프레피룩을 표방한 빅토리지 여성용 어패럴은 스커트와 같은 패턴의 넥타이, 리본 등을 매치할 수 있다. 상의는 슬림해 보이도록 핏을 살린 롱슬리브에 일부 제품은 매시 소재를 차용해 통풍을 좋게 했다. 세련된 라인 스커트와 플리츠 스커트, 체크플리츠 스커트 등은 적당한 길이감으로 활동성을 강화했다.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센스 라인’은 남성용 조거팬츠와 여성용 레깅스, 남녀공용 맨투맨 등으로 구성했다. 골프티를 이쑤시개로 표현해 시선을 압도하는 맨투맨과 강인해 보이는 카모플라쥬를 빅토리지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랑, 검정으로 구현했다.  남녀 공용 쉴드자켓은 산악지형이 많은 한국의 골프장 특성상 유용하게 입을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다. 추위와 바람은 물론 갑작스런 눈과 비에도 방수, 방풍 기능과 함께 체온을 유지시켜 준다. 쉴드자켓을 구입하면 빅토리지 레인모드 골프캡을 함께 제공한다. 빅토리지 관계자는 “어패럴 런칭을 계기로 국내 매장을 찾는 문의와 대리점 개설 요청이 많아 검토 중”이라며 “현재 베트남, 태국, 중국, 호주 업체에서 빅토리지 해외 총판권 문의를 받고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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