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록밴드 에너지 담은 티셔츠 컬렉션 출시
생활문화기업 LF의 남성복 TNGT가 국내 헤비메탈 록밴드 ‘시나위’와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한다. TNGT와 시나위의 협업 컬렉션은 시나위의 1집 앨범 커버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했다. 시나위의 1집 앨범 ‘헤비 메탈 시나위(HEAVY METAL SINAWE)’는 국내 최초 헤비메탈 앨범으로, 해외 록밴드의 커버곡을 연주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창작의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 받는 명반이다.
가수 임재범이 보컬로 참여하고, 앨범 재킷에는 당시 미대생이던 밴드 ‘제로-지(ZERO-G)’의 보컬 김병삼이 그려준 공연 포스터가 그대로 사용돼 화제를 모았다. 협업 컬렉션은 7가지 종류의 티셔츠로 구성됐다.
TNGT는 시나위 1집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헤비메탈을 연상시키는 아트워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티셔츠 전면 또는 후면에 프린트하고 밴드 로고를 배치해 강렬한 록 정신을 드러냈다. 견고한 면 원단에 여유롭게 떨어지는 루즈핏을 적용했고 냉감유연제 및 실켓가공 처리로 시원하고 부드러운 촉감까지 더했다.
TNGT와 시나위의 협업 제품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을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5만9000원이다.
LF TNGT 브랜드 관계자는 “한국의 전설적인 록밴드의 밴드 티셔츠는 왜 없을까라는 물음표에서 출발한 이번 협업은 시나위 리더 신대철과 연결이 되기까지만 6개월, 상품 기획에 이르기까지는 총 1년의 시간을 투자한 진정성 있는 프로젝트”라며 “전 세대가 열광하는 록밴드 시나위의 에너지를 담은 패션으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넘치는 기운과 활력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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