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접목한 소비자 중심의 진짜 초개인화 시대 온다 - 오드컨셉 김정태 대표 
AI 접목한 소비자 중심의 진짜 초개인화 시대 온다 - 오드컨셉 김정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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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개인화 서비스는 신상정보 캐기에 급급
분석 범위 넓혀 소비자에 최적화 상품 제안해야
온라인 쇼핑이 일상이 된 현재, 수많은 플랫폼에서 고객은 몇 십 만개의 상품 중 내가 원하는 아이템을 찾는다. 쇼핑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몇 시간이라도 내 마음에 쏙 드는 아이템을 발견할 때까지 쇼핑을 하겠지만 대부분은 피로감을 느끼며 이탈한다. 고객이 머무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것이다.   

오드컨셉(대표 김정태)이 고객에게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플랫폼에는 좀 더 효율적이고 선택적으로 팔 수 있는 솔루션 픽셀(PXL)을 본격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 더 고도화된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된 픽셀이 소비자는 구매결정만 하면 되는 온라인 쇼핑시간 제로 시대를 연다. 각 패션 이커머스들이 필요로 하는 개인화 기능을 더욱 고도화한 서비스다. 온라인 쇼핑시간 제로시대 정말 가능할까. 
  
- 초개인화를 내세운 플랫폼들이 등장하고 있다. 현재 초개인화 서비스의 실체는 무엇인가. 
“그동안 초개인화, 개인화라는 것은 마케팅 수단을 위한 용어로 쓰인 것이 전부였다.
회원가입 시 제공되는 정보와 수집되는 개인신상정보(사는곳, 소득수준, 연령, 성별, 통신비규모 등)를 분석해 공급자 측면에서 정의한 개인화였다.

예를 들면 ‘강남에 사는 전문직을 가진 40대 남성에게 소득수준이 높으니 아파트분양권을 팔아보자’라는 식이었다. 공급자 중심으로 잘못된 정보를 입력하고 나온 가정의 결과값을 적용한 베스트 상품 제안을 개인화로 포장했다. 이는 과거 기술중심적인 사고다.  패션플랫폼에서도 ‘you may also like’로 그룹화 하고 랜덤으로 보여준 상품을 개인화라고 칭했다. 철저히 가짜다. 기술적 진보 없이 둔갑한 마케팅 용어에 불과하다. IT업계에서는 AI로 분석한다고 내세우는 초개인화라는 단어를 남용하는데 경각심을 가져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개인화’라는 단어가 일상화되고 식상해지자 나온 용어가 초개인화다. 기술적 한계도 있었다. 기존에는 컨텐츠를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다. 초개인화란 단순히 고객이 좋아하는 컨텐츠 자체에 집중하는 뜻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분석하는 범위가 넓어지고 복합적으로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  오드컨셉의 픽셀은 공급자 중심 사고를 배제하고 철저히 ‘소비자 중심’으로 접근한 액티브한 리얼 개인화 서비스다. 고객이 현재 시점의 관심사와 컨텐츠를 분석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개개인이 원하는 상품을 AI가 대신 찾아오고, 소비자는 구매 결정만 하면 되는 기능이 실제로 구현된다. 고객이 관심을 보인 이미지 하나는 1000단어 이상을 내포하고 있는 직관적인 단서다. 이제 플랫폼은 소비자가 진짜로 관심있는 컨텐츠를 ‘분석’하고 ‘기억’해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할 수 있어야한다. 고객에게 집중해야 한다.”

- 초개인화의 오류는 무엇이고, 궁극적으로 어디까지 가능한가. 
“패션과 관련해서 가장 쉽게 하는 오류가 SNS 컨텐츠를 분석하는 것이다. 대부분 인플루언서들의 팔로워 50%는 이성이다. 여기서 일반화의 오류가 발생한다.  

현재 기술은 실제로 소비하는 컨텐츠에 대한 것으로 취향을 분석하는 것, 직접적인 컨텐츠를 분석하는 방향으로 진화되고 있다. 아직도 추상적인 것이 너무 많지만 컨텐츠를 베이스로 분석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백가지 룰보다 한번 보는 직관의 힘이 크다. 초개인화라는 용어도 차츰 재정의 되고 있는 시점이다,  결국 고객의 편의성이 시작점이다. 너무 많은 상품의 홍수 속에서 플랫폼사들은 점점 개개인에게 선별해서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을 갖춰야하는 압박을 느끼고 있다. 개인의 취향을 사로잡는 최적화된 컨텐츠가 있어야 한다.  오드컨셉의 픽셀 서비스는 AI가 고객 히스토리의 시퀀스를 분석하고 비주얼로 인식하면서 좀 더 구체화된 컨텐츠를 수집하고 있다. 모가 잘팔리냐가 아니라 고객 개인의 스토리에 주목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래서 컨텐츠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상인식도 더 중요해진다. 초개인화는 고객의 신상을 캐는 것이 아닌, 관심있는 것을 같은 눈높이에서 보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추천이 수동적이었다면 현재는 능동적으로 바뀌고 있다. ‘선택해주세요’가 아니라 ‘선택해줄게’로 가고 있다. 내가 정말 어떤 물건이 필요할 때 AI가 ‘당신만을 가지고 학습하고 장바구니를 미리 채워놨다’가 궁극적인 목표이자 지향점이다. 초개인화 서비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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