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중화권도 호조세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와 ‘NFL’에 힙입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0.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7.2% 오른 95억원을 달성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2016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런칭 이후 이번 분기까지 21회 연속 성장했다. 이번 실적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와 NFL 성장이 돋보였다. 올 1분기 기준 37개 지점을 운영 중인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전 제품이 고른 인기를 얻으며 매출이 658% 올랐다. 또 다른 라이선스 브랜드 NFL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0배 이상 늘었다.
해외 판매도 호조세다. 1분기 해외 매출은 20년 1분기 대비 192% 성장했다.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서 매출이 늘어나서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2019년 8월 홍콩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1호점을 오픈했다. 현지 호응에 힘입어 연내에 매장을 4호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움츠렸던 국내외 소비 심리가 점차 회복되면서 키즈 라인부터 신규 라인까지 매출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과 대만 등 중화권 현지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올해는 해외 판매 규모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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