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원장 최진환)은 기존 3본부 체제를 4본부로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서간 경계를 낮춰 업무 진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경영지원본부와 연구개발본부, 기업지원본부에 새롭게 전략기획본부가 추가됐다.
전략기획본부는 연구원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및 신사업 발굴 업무를 담당하며 사업 총괄 기능을 갖는다. 또 ODA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제협력팀이 포함돼 국제행사와 국제협력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개발본부는 산업용, 기능성, 친환경소재, 물·환경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을 총괄한다. 기업지원본부는 기업의 애로사항 상담과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경영지원본부는 리스크 관리와 전반적 경영지원을 맡는다.
섬유소재솔루션사업단은 기존 연구개발본부에서 독립해 원장 직속체제로 운영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각광받는 AI와 빅데이터, 가상공학과 테스트베드 분야 연구센터로 구성돼 미래 먹거리 사업을 책임진다는 구상이다.
최진환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국내 섬유산업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혁신과 성장을 선도하며 경쟁력을 갖추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