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스트림간 협력으로 차별화 소재를 선보이는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이 올해는 상하반기 2회로 개최된다. 상반기에는 ‘신소재 컬렉션 Salon(살롱)’ 타이틀을 걸고 스트림별 수요 연계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 정보를 공유하는 형태로 열린다. 하반기에는 확대된 수주상담회 형태의 ‘신소재 컬렉션 Fair(페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 23일 열리는 신소재 컬렉션 살롱은 ESG 강화 및 자원순환 소재와 기능성 소재 아이템을 중심으로 국내 소재 개발 핵심기업과 화섬·면방, 기업간 라인업을 구성해 선보인다.
▲잠재권축사를 사용한 홈워크 하이브리드 웨어용 니트소재(효성·SFT·신성통상) ▲리사이클 원사를 사용한 친환경 다운직물(태광·원창머티리얼·영원무역) ▲텐셀을 적용해 방충·항균 기능을 부여한 다기능성 아웃도어 원단(삼일방직·자인·K2)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컬렉션과 연계한 비즈니스 토크 공간을 설치, 프라이빗 상담회와 미니 세미나개 병행 개최된다.
하반기 신소재 컬렉션 페어는 10월 20일 개최된다. 국내 소재개발 선도기업과 화섬·면방·원단 등 70여곳이 참여해 오픈 수주상담회와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올해 성과를 보고 내년 상하반기 2회를 개최할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소재 컬렉션은 2014년 소재기업 38사, 바이어 130명 참가를 시작으로 2019년은 기업 62곳 바이어 742명으로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36사, 635명이 참가해 약 10.2억원 규모의 계약 상담을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