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은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의 개도국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TASK)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일환으로 주요국인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4개 국가이다. 신남방 2개국, 신북방 2개국 대상의 이번사업은 국내섬유산업의 산업화 경험 및 생산애로 기술을 지원한다. 동시에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4개 지원국가와의 판로개척 연계도 지원한다. 산자부와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로부터 50억 원의 ODA 예산을 지원받아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다이텍연구원이 주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섬유수출입협회가 참여한다. 국내 산학연 섬유 전문가단이 함께 참여해 4개 지원국가 현지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업현장의 애로점 파악, 맞춤형 기술지도 프로그램을 설계지원하고, 국내 섬유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   다이텍연구원은 국내 섬유기업의 분야별(업-미들-다운스트림) 전문가단을 구성, 4개 지원국가의 현지 섬유기업을 직접 방문, 기업의 생산현장 역량진단을 통한 기술컨설팅, 표준화 지원, 기술세미나, 마케팅지원, 공정설계, 설비개선,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등 기업별 맞춤형 기술지도뿐만 아니라 국내 섬유 기업들의 각 국가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연계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최진환 원장은 “국제협력 사업의 확장을 통한 연구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사업을 통한 각 국 상호간 비즈니스 전략 고도화 추진으로 국내 섬유기업들의 새로운 판로개척에 기여함으로써 양국간 상생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