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gna 2022 여름 컬렉션 - ‘제냐’가 정의하는 새 시대 ‘THE (NEW) SET’
Zegna 2022 여름 컬렉션 - ‘제냐’가 정의하는 새 시대 ‘THE (NEW)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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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자유로움…간편함속에 테일러링의 본질은 사수

“독창적인 디테일을 진보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스타일, 기능적인 면까지 충족한 컬렉션!”
제냐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알렉산드로 사르토리는  ‘THE (NEW) SET'을 테마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지난 18일 2022여름 컬렉션을 디지털 라이브로 진행했다.

알렉산드로 사르토리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제냐가 존재하는 이유와도 같은 테일러링의 본질과 현대의 리듬 사이에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라며 “이번 컬렉션에서 시도한 것은 기존의 럭셔리한 공예를 재배열 하며 독창성을 유지하면서 창의적이고도 남성들이 지유롭게 착장하기 쉬운 룩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컬렉션은 간편하면서도 수월함이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가벼움을 메인으로 흐르는 듯 유동적이고 편안한 실루엣의 착용하기 쉬운 룩들을 선보였다. 카라없는 기모노 스타일의 상의, 실용적인 에브리데이 코트, 긴 기장감의 더스터, 오버셔츠, 뉴세대 니트웨어 등 이 소개됐다. 이 의상들은 전반적으로 가볍고 촘촘히 짜인 패브릭과 종이처럼 얇은 가죽을 사용, 투명하고 정교한 디자인에 움직임의 자유로움을 주는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테일러링, 오버사이즈 포켓 플랩과 드로우 스트링 등 독창적 디테일을 진보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스타일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면까지 고려한 컬렉션이다. 소재는 식물성 원단과 혼합된 저지 원단, 기존 원단을 재활용한 제냐의 지속가능성 원단이 집중 사용됐다. 혁신적인 원단들이 조화롭게 해석되고 매칭됐다.
컬러역시 자연색에서 차출된 조화로움을 선사했다. 칼사이트 광석의 그레이, 화이트, 암모나이트 그레이, 나무껍질의 갈색, 미네랄 그린, 차분한 상록수의 어두운 컬러와 매트 블랙의 차분한 톤을 혼합한 하늘빛의 유틸리티 블루, 자수정 보라, 코발트 블루 등이 팔레트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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