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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 스파오가 한복 스타일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브랜드 ‘리슬’과 협업한 콜라보 상품이다. 모던 한복 브랜드 리슬은 전통 한복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게 만들어낸다. 방탄소년단(BTS) 멤버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과 셀럽이 애용하는 브랜드로 알려지며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에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생활 한복으로 누적 펀딩액 8억 원을 돌파, 스파오와의 협업 컬렉션이 공개되기 전부터 생활 한복 선호도 조사에 5만 명의 고객이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스파오와 리슬이 협업한 생활 한복 컬렉션은 총 10종의 의류와 잡화류다. 의류는 전통 매화와 대나무 무늬 모티브의 패턴을 적용한 한복 로브 2종과 파자마 6종, 잡화류는 노리개 장식 2종이다. 대표 상품 두루마기 스타일의 한복 로브는 한국의 ‘포’와 서양의 ‘로브’를 퓨전해 선보이는 디자인으로 기대를 모은다.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 7월 화보에 몬스타엑스 ‘주헌’이 해당 상품을 착용하고 촬영을 진행하며 인기를 타고 있다.
스파오 관계자는 “SPA 브랜드 최초의 생활 한복 컬렉션인 만큼 제품마감 등과 같은 세부적인 요소와 퀄리티 향상에 총력을 기했다”라고 말하며,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한복의 화려한 문양 대신 심플한 색과 문양으로 대중화에 집중한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스파오는 리슬과 생활 한복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채널에서 구매 선착순 고객을 대상 한정판 ‘리슬 전통 문양 부채’ 증정 프로모션을 제공했다. 스파오와 리슬의 생활 한복 컬렉션은 25일 스파오닷컴과 무신사를 통해 공개했다. 7월 2일부터는 스파오 타임스퀘어점, 강남점, 코엑스점, 안성스타필드점, 고양스타필드점, 부산센텀시티점, 대구동성로점, 광주충장로점, 대전세이탄방점 등 오프라인 주요 9개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