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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가 라이프스타일 웨어 ‘애니바디(ANYBODY)’의 ‘편애브라’ 3개월 누적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출시한 동 제품은 기능과 착용감에 중점을 두고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는 것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6월 한 달 동안 애니바디 전체 온라인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 브랜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편애브라는 남의 시선과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긍정하는 ‘자기 몸 긍정 주의’에 기반한 일반적인 속옷 제품의 불편한 부분을 보완하고 편안한 착용감에 더 초점을 맞췄다.
애니바디는 ‘너무 편해 매일 편애하게 된다’는 의미를 담아 네이밍이다. 신체를 과하게 강조하거나 화려한 디자인을 사용하지 않고, 기능에 충실해 자연스러움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심리스 기법을 통해 봉제선을 제거, 몸에 밀착되고 자유 밴딩 기법으로 편안함과 활동성을 높였다.
언더바스트 절개 패턴을 사용해 와이어 없이 밀착감과 볼륨감을 보장해준다. 제품은 런닝형, 레이스형, 후크형, 스트랍형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구성, 고객 취향이나 스타일에 맞게 상·하 제품을 교차해 구매할 수 있다.
애니바디 관계자는 “편애브라가 10억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편안함’에 집중한 상품 기능성이 핵심 요인”이라며, “향후 애니바디 고객 체험단 활동 등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더 업그레이드된 상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니바디는 내달 5일부터 1주일간 ‘슬기로운 여름나기’ 기획전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