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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에프아이는 라이선스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을 7월부터 골퍼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타이거우즈, 더스틴 존슨, 로리 맥길로이 등 세계적인 골프선수들이 사용하는 클럽으로 유명한 골프 용품회사 테일러메이드 골프의 한국지사가 한성에프아이를 파트너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테일러메이트코리아가 한성에프아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이유는 한국 골프 어패럴 시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업체이기 때문이다. 한성에프아이는 ‘올포유’, ‘레노마’ 등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의 제조업체이자 유통업체다.
골프의 고향이라 불리는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에 본부를 둔 영국 왕립골프협회(R&A)와 ‘The Open’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향한 길을 개척하고 있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는 한성에프아이와 협업해 어패럴 뿐만 아니라 용품 사업 확장에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고품질 원단과 자재를 사용해 하이 퍼포먼스 어패럴 컨셉으로 제작했다. 올 가을부터 한성에프아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마인드 골퍼들을 타겟으로 한다.
테일러메이드코리아는 골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면서 다른 골프 의류 브랜드와 차별화한 퍼포먼스 골프웨어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골프 용품 라인인 심 글로리(SIM Gloire)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의 스타 선수 유현주를 영입했다. 유현주 선수가 테일러메이드 브랜드 모델로 합류하면서 선수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의류, 액세서리와 함께 골프 용품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골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업계 1위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테일러메이드코리아는 SBS TV프로그램 ‘편먹고 072’ 후원을 통해 홍보에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공중파 TV에서 최초로 방영되는 골프 예능이다. 골프를 좋아하는 연예인, 스타 운동선수, 유현주 선수를 비롯한 골프 프로들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