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영원무역, 16MW 태양광 발전 가동
방글라데시 영원무역, 16MW 태양광 발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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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구축 완료, 향후 총 40MW까지 확장
영원무역(회장 성기학)이 방글라데시 최대 규모 옥상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1단계를 완수했다. 방글라데시 치타공 지역 ‘한국수출가공단지(KEPZ, Korean Export Processing Zone)’ 내 공장 34개소 중 16개소의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 이는 약 16메가와트(MW) 규모의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1단계다. 또한 2023년까지 약 4000만 달러를 투자해 글로벌 사업장 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총 40메가와트(MW) 규모로 확장하는 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 전개한다는 목표다.
영원무역의 방글라데시 한국수출가공단지(KEPZ)모습. 최대 190만 톤 이상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수역에 400여종 250만 그루 규모의 대형 조림 프로젝트를 실현했다.
영원무역은 방글라데시에 대형조림 프로젝트와 수자원절약을 위한 농업 및 공업용수 개발 등 지속적인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역시 이러한 그린환경 조성 일환이다. 한국수출가공단지(KEPZ)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물론 방글라데시 지역 사회의 전력 공급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출가공단지(KEPZ)는 방글라데시 전력개발위원회로부터 현재 14메가와트(MW) 규모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 영원무역의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으로 인해, 현지의 안정적 전력 공급망 구축은 물론, 해당 설비에서 주말 및 공휴일에 생산된 전력이 방글라데시 국가 전력망으로도 공급될 수 있게 됐다. 영원무역은 지난 1999년부터 20년 이상 장기투자를 통해 방글라데시 한국수출가공단지(KEPZ)를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친환경 산업 단지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불모지에 가까웠던 지역을 400여종 250만 그루 이상, 대형 조림 프로젝트로 1150에이커(acres)를 녹지로 개발해, 온실 가스 저감에기여하고 있다.  한편, 현지 민간 주도로는 최대 규모인 190만 톤 이상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수역을 조성해 공업용수로 활용하고 동시에 주변 마을에 농업 및 생활용수로 제공하는 등 수자원 절약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해 온 바 있다. 영원무역의 적극적인 친환경 설비 투자는 방글라데시 정부 당국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나스룰 하미드(Nasrul Hamid) 방글라데시 전기에너지자원부 장관과 이장근 주 방글라데시 한국 대사는 최근 한국수출가공단지(KEPZ)를 방문했다. 이들은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시찰하는 한편, 이장근 주 방글라데시 한국 대사는 방글라데시 내 친환경 경영활동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가 위상을 제고한 노력을 인정, 성기학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영원무역 관계자는 “금번 태양광 발전 설비 1차 준공이 방글라데시 정부 당국의 비전과 에너지 전략과도 궤를 같이함에 따라, 향후 KEPZ 운영에 있어 긍정적이고 실효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친환경 행보와 투자를 통해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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