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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쎄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가 2022년 5억 유로 매출 목표를 책정했다. 독일 현지 기자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힌 볼프강 마찐 메쎄프랑크푸르트 회장 겸 CEO는 “전염병 대유행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된다면, 2022년에 모든 분야에서 완전히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 5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프랑크푸르트는 전염병 상황과 지방 당국의 규제를 감안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독일은 2020년 3월 전염병 대유행 이후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독일 밖에서는 중국과 같이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메쎄프랑크푸르트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
전염병의 대유행은 수십 년간 지속되어 온 그룹의 성장을 급작스럽게 중단 시켰다. 메쎄프랑크푸르트는 유연하지만 엄격한 예산 편성으로 그룹을 위한 충분한 유동성 확보에 주력해 왔다. 정리해고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
볼프강 마찐(Wolfgang Marzin) 회장은 “엄격한 감액에도 불구, 프랑크푸르트 시와 헤세 주의 후원은 우리가 이런 때조차도 기회를 포착하고 역순환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위치에 있게 했다.
볼프강 마찐은 “모든 행사를 디지털 형식으로 개최해야 했던 경험은 면대면 상호작용이 비즈니스 성공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 주었다.” 메쎄프랑크푸르트는 3, 4분기 디지털, 하이브리드 오프라인 형식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 프랑크푸르트 70여 개 초청 행사 프랜차이즈 엑스포(Franchise Expo), 화이트 레이블 세계 박람회(White Label World Expo), 프랑크푸르트 도서전(the Frankfurt Book Fair), 식재료 및 건강재료 유럽(Food Ingredients & Health Ingredients Europe)등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에서 새로운 모멘텀을 창출할 예정이다.
메쎄프랑크푸르트는 2020년 이후 전 세계에 총 23개의 이벤트를 추가하며 미래와 포트폴리오 확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