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용품이 매출 견인…백팩 판매율 90%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는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658% 상승해 국내 키즈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6월 마감 기준 연초 사업목표 대비 124%를 기록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키즈 매출 목표를 약 20% 상향 조정했다.
신학기 용품이 매출을 견인했다. 백팩은 생산물량 중 90% 이상 팔았다. 점퍼, 티셔츠 상품도 물량이 85% 팔리면서 봄시즌 제품 판매율을 73%로 끌어올렸다. 이는 시장 평균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여름 상품 판매도 순항 중이다. 바람막이류의 경우 6월 마감 기준 86% 물량을 팔았다. 성인용 베스트셀러 제품 ‘월리스 바람막이’ 키즈 라인은 패밀리룩으로 인기를 얻으며 해당 카테고리 매출을 이끌고 있다.
키즈 라인의 성장은 MZ세대를 사로잡은 성인 브랜드 영향이 컸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젊은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을 선호해서다. 키즈 단독 매장 확대도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했다. 키즈 단독 매장은 40여개로 늘어났다.
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국내 키즈 시장 규모 확대와 함께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만의 트렌디한 감성과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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