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곰 ‘아스터 베어(Aster-Bear)’
환경 사랑하는 젊은 브랜드로 진화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이앤씨(대표 우상배)가 유스 컬쳐 수혈을 위한 일환으로 브랜드 캐릭터를 선보인다. '아스터 베어(Aster-Bear)'라는 이름의 첫 캐릭터는 2030세대의 감성과 자유분방함을 상징한다. 멸종 위기 종인 반달곰(베어)과 젊은 미래를 상징하는 별(아스터)을 모티브로 했다. 환경을 생각하고 중요성도 알리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캐릭터 런칭은 급변하는 시장과 소비자 트렌드에 따른 선제적 전략으로 브랜드 노후화에 대비하는 한편 20~30대들의 선호 브랜드로 영역을 확대해 새롭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상징적인 변화이기도 하다.
특히, '아스터 베어'를 2030 세대의 관심사인 환경과 가치소비에 주안점을 둔 만큼 익숙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아스터 베어를 와펜, 패턴, 자수 등에 캐릭터를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
캐릭터를 응용한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로 MZ세대들의 소비 성향을 공략한다. 이앤씨는 기존 전통적 고객층에서 새롭게 MZ 세대까지 스펙트럼을 대폭 넓히고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에 주력한다. 고객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우상배 대표는 "오랫동안 이앤씨의 아이덴티티로 자리했던 미니멀한 무드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브랜드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 고객 흡수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또 ”오랜 집콕 생활로 답답함을 해소하지 못한 20-30대에게 캐릭터 제품을 통해 자유와 감성의 모티브를 주고 싶은 의미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 사랑하는 젊은 브랜드로 진화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