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의 엘리트학생복이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1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학생복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올해로 런칭 52주년을 맞이한 엘리트학생복은 국내 최초로 폴리에스터·레이온 혼방제품을 생산하고, 업계 최초로 전문 디자이너를 영입하는 등 혁신적인 시도를 거듭해 왔다. 오랜 노하우에 기반, 품질과 디자인의 차별성을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13년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갖게 됐다.
엘리트학생복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2016년 중국 패션기업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계열사 ‘보노(BONO)’와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설립하며 중국 시장에 진출, 현재 프리미엄 교복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권영설 형지엘리트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50여 년간 엘리트학생복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주력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학생복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소감과 계획을 밝혔다.
한편, ‘프리미엄브랜드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브랜드의 전략적 관리를 위해 공동 개발한 브랜드 평가 제도로, 약 10만 표본의 국내 소비자 조사를 통해 산업별 최고 프리미엄 가치를 지닌 브랜드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