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헤리티지 강조…오가닉 대마 린넨 등 친환경 소재
고가로 비스포크 데님제품에 활용되는 칸디아니 데님이 한국에 상륙, 본격 전개에 나섰다. 이스코코리아 지사장을 거친 알렉스장 대표가 ‘칸디아니데님(Candiani DENIM)’ 한국 지사장을 맡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장 대표는 이탈리아 유명 부자재 업체 카디카(Cadica) 지사장에 이은 활발한 행보로 주목받는다.
프리미엄이자 고가 데님원단으로 알려진 ‘칸디아니데님’은 국내 실정에 맞는 가격 제안과 제품 소개를 위해 지난 5월 컬렉션 행사를 진행했다. 장 대표는 ‘블루제이드’를 런칭 하는 등 수년간 데님 업계에 종사하며, 데님 문화에 대한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칸디아니데님’은 밀라노 북서쪽 국립공원에 위치한 것이 증명이라도 하듯 고급브랜드로 ‘프리미엄’ ‘친환경’이 대명사라고 밝히는 알렉스 장 대표. 그의 쇼룸에는 수 십 가지의 원단과 데님 아이템 샘플들을 전시하고 있다. 올 한 해 거래 브랜드 수 30개에 연말까지 총 30억 원을 매출목표로 책정했다.
‘칸디아니데님’은 1938년 시작해 4대째다. 생산량은 연간 5000만 미터에 달한다. 브랜드 ‘덴햄(Denham)’ ‘클로즈드(Closed)’ ‘APC’ ‘아크네스튜디오’ 등과 협업하고 국내 패션대기업 브랜드를 비롯해 디자이너와 브랜드 ‘솔리드옴므’ ‘프로드셔츠’ ‘모드나인’ 등과 상담하며 오더를 진행하고 있다. 올 9월에 열릴 프리미엄 컬렉션 개최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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