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미국 아시아 등 전세계 신규 매장 오픈 예정
에르메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42억 유로(약 5조 667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고 2019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에르메스 실적은 아시아와 미국에서 엄청나게 성장했다. 유럽 45%, 아시아-태평양 81%, 북남미와 이외 지역에서 77% 매출이 증가했다. 품목별로 ▲가죽 제품과 마구(馬具) 제품 63%, ▲기성복과 액세서리 98%, ▲실크와 섬유 72%, ▲향수와 화장품 65%, ▲시계 121%로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억 유로로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의 11억 유로에 비해서도 개선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여전히 어렵고 경제, 지정학적, 재정적 불확실성이 유지되고 있음에도 에르메스는 중단기적으로 매출을 증가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규 매장 오픈과 확장은 유럽(밀란, 룩셈부르크, 이스탄불), 미국(마이애미, 버건 군, 사우스코스트 플라자), 아시아(중국 상하이, 쑤저우, 선전, 닝보, 일본 이세탄 신주쿠)에서 있을 예정이다. 에르메스 뷰티는 핸드 케어 제품을 런칭하며 중국에 에르메스 립스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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