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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샴은 1993년 출시했던 르 플리아쥬 디자인을 재활용 나일론 소재로 제작해 '르 플리아쥬 그린'으로 판매한다. 2022년까지 르 플리아쥬 라인 전체에 재활용 나일론 소재 적용을 목표로 상품을 하나둘 바꿔나가고 있다.
르 플리아쥬 그린은 원래의 르 플리아쥬 대안이 될 내구성 좋은 원단을 찾아 완성됐다. 롱샴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마리-로르 뒤뷔송(Marie-Laure Dubuisson)은 "품질과 디자인 측면에서 르 플리아쥬는 패스트 패션과 상반되는 가방이었다"며 "(재활용 소재 대안책은) 혁명이 아닌 진화"라고 말했다.
롱샴은 2019년부터 마이 플리아쥬 시그니러 라인과 그린 디스트릭트 라인에 재활용 폴리에스터 캔버스 원단과 에코닐 인증을 받은 재활용 폴리아미드 원단을 적용했다. 르 플리아쥬 그린 가방은 가방 가장자리에 초록색 포인트와 경주마 로고 자수 등으로 기본 르 플리아쥬 디자인과 다른 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