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즈, 바닥 비닐장판으로 슬리퍼 제작
게릴라즈, 바닥 비닐장판으로 슬리퍼 제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심 숙박시설을 청년주거용 주택으로 재생시키는 게릴라즈는 재생과정에서 버려지는 비닐장판으로 패션 굿즈를 만들어 판매한다. 슬리퍼는 디자인 전문 모멘텀스튜디오와 수제화 전문 업체가 손잡고 비닐장판 색감을 살려 제작했다.
도시재생 스타트업 게릴라즈는 대량으로 발생하는 비닐장판으로 슬리퍼와 클러치를 만들었다. 여러 실험을 통해 가죽과 유사한 성질을 가졌다고 판단했다. 좌식문화인 한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비닐(PVC)장판을 고압 물세척으로 씻어내 재활용했다. 시트지마다 다른 문양이 슬리퍼와 클러치에 드러나는 점이 특징이다.

게릴라즈는 디자인 와디즈에서 펀딩받아 일상 속 자원순환을 실행할 예정이다. 재활용 상품이 제대로 세척되지 않거나 약한 내구성을 갖는다는 점에 주목해, 필요한만큼 질 좋은 상품을 생산하기로 했다. 품질과 디자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손잡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