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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가 폐플라스틱 재활용 솜을 사용한 침구 ‘프레시블루’를 제안했다. 이는 최근 섬유패션업계가 ESG 경영 실천 일환으로 의류, 가방, 생활소품 등에 폐자원으로 만든 재활용 섬유 제품적용을 확대하는데 따른 것이다. 이브자리는 리사이클링 침구 프레시블루를 통해, 친환경 침구 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자원순환 활성화에 동참한다.
이브자리는 프레시블루의 충전재로 사용된 리사이클 솜은 독일 섬유기업 어드반사가 개발한 소재로, 해양 쓰레기 문제를 발생시키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항진드기 및 항균 기능이 우수하며, 섬유 안쪽이 비어 있는 구조로 다량의 공기를 함유할 수 있어 가볍고 포근하다.
커버는 순면 고밀도 원단을 적용하고 항균소취를 강화한 폴리진 위생가공 처리를 더했다. 또한 인체 공학적 누비 디자인으로 수면 시 뒤척임에 맞춰 몸을 편안하게 감싸준다.
고현주 이브자리 홍보팀장은 “산업 전반에 걸쳐 대중화되고 있는 리사이클링 움직임에 발맞춰 기능과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고루 갖춘 새로운 침구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환경 보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브자리는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뿐 아니라 식물성 원료의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30년간 탄소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와 숲 가꾸기 등 친환경 기업 활동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