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에프(대표 김승일)의 신규 여성복 ‘모우트(moat)’가 런칭 첫 시즌부터 긍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현재 더블유컨셉, 29센치 등 업로드하자마자 인지도가 없는 신규 브랜드임에도 고객 리뷰와 판매가 원활하다.
모우트 관계자는 “프리미엄 소재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로 가을 간절기 상품과 아우터 위주 아이템들을 집중해 선보였다. 하루 15박스 정도 물량이 출고돼 판매되고 있다. 웰메이드 상품을 알아봐주는 고객들로 초기 반응이 좋아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모우트는 온오프타임 모두 우아하게 빛낼 수 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하이엔드 감성에 내추럴 컬러와 견고한 상품력을 지향한다. 아우터를 특화 아이템으로 시그니처 상품인 자켓류가 벌써부터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인기가 좋다.
소매라인에 볼드한 느낌을 살려 아방가르드한 무드를 가미한 자켓은 프리미엄 원단인 물리네 패브릭을 사용한 호주산 메리노 울 소재로 현재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구조적인 쉐입과 심플하지만 원포인트를 준 자켓류 전반이 2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간절기 아이템으로 호실적을 내고 있다. 이 외에도 캐시미어 함유 니트류도 호응을 얻고 있다.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재구매가 많은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벌써부터 같은 상품을 컬러별로 주문하는 고객들이 있다.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 스타일리스트 서수경 실장을 통한 스타일링 팁 제안과 유튜브 촬영 및 라이브 방송, 스타 PPL 등 타겟층과 공감대를 형성해나가는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 8월31일 진행한 더블유컨셉 첫 라이브 방송에서는 “소재가 고급스러워 보인다” “기본 실루엣이지만 디테일이 특별해서 좋다” “기본이면서 페미닌한 무드가 마음에 든다” “소재 퀄리티에 비해 가격대가 훌륭하다”라는 평이 이어졌다.
모우트는 견고함을 바탕으로 옷을 만드는 과정에 충실한 시즌리스 제품들을 중심으로 한다. 부담없이 입을 수 있으면서도 우아하고 도회적인 실루엣과 새롭고 차별화된 세심한 디테일, 정교한 마무리로 완성도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한다. 유행에 구애받지 않는 고유한 개성과 하이퀄리티를 내세워 온라인 여성복의 한계를 뛰어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