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섬유, PIS서 GRS인증 리사이클 원단 공개

21F/W, 국내서 퀄리티 높여 출시

충남섬유(대표 진영식)는 지난 1~3일까지 열린 프리뷰 인 서울(PIS)의 태광산업 부스에서 ‘친환경 리사이클 재생 원단’을 공개했다. 동대문에 위치한 환편물 전문 기업 충남섬유는 GRS(Global Recycled Standard)인증 친환경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단을 소개했다.

충남섬유는 지난 1~3일까지 열린 프리뷰 인 서울(PIS)의 태광산업 부스에서 ‘친환경 리사이클 재생 원단’을 공개했다.

동대문 매장에는 9월 중순 공개한다. 이번 리사이클 원단은 태광산업의 리사이클 ‘에이스포라 에코’ 원사를 사용하고 충남섬유의 편직, 후가공 및 물류창고 등 모든 공정에 대한 GRS인증을 받았다. 태광산업의 에이스포라 에코는 플라스틱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사다. 국제 리사이클 인증기관인 GRS는 원사부터 제품 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추적 관리한다. 충남섬유는 기존 친환경 소재인 모달, 텐셜 원단을 사용한 원단을 판매가 많았다. 21F/W 신규 아이템인 친환경 리사이클 원단은 국내에서 편직과 염색 과정을 거쳐 퀄리티 높은 원단을 개발했다. 충남섬유의 기술력으로 후가공과 워싱을 거쳐 친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진영식 충남섬유 대표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 제품을 비롯한 리사이클 원단 개발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광훈 충남섬유 팀장은 “이번 리사이클 원단은 바이오워싱 등 충남섬유가 지닌 후가공 기술력을 접목해 부드러운 원단으로 제품 퀄리티를 높였다”고 말했다.

정정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