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비뮈에트’ 런던패션위크 무대 올라
‘라이·비뮈에트’ 런던패션위크 무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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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제작 패션 필름 디지털 송출
라이(LIE)와 비뮈에트(BMUET(TE))가 런던패션위크(9.17~9.21) 무대에 올랐다. 비뮈에트는 지난 18일, 라이는 지난 19일 디지털 런웨이를 공개했다. 2018년부터 서울시와 영국패션협회가 체결한 ‘서울-런던패션 교류’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들이 문턱 높은 글로벌 런던 패션위크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진출을 지원 사격한다.
이번 2022 S/S 런던 패션위크 참여 브랜드는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와 서병문·엄지나 디자이너의 비뮈에트이다. 사전 제작된 패션 필름을 디지털로 송출했다. 라이의 22 SS 시즌 컨셉은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절을 의미하는 ‘벨 에포크’이다. 코로나로 인한 고통으로 정체된 현실을 벗어나 아름다웠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한다. 벨 에포크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하고 우아한 옷들과 역동적인 컷팅과 패턴,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아름다운 여성의 당당함을 표현했다. 블루 계열 포인트 컬러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비뮈에트의 22 SS 시즌 컨셉은 잉여 현실이다. 인종과 성별, 나이 등 현실적 자아에서 벗어난 몽환적 일탈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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