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패션위크를 바꾸고 있다. 영화와 음악과 협업한 패션필름, 라이브 쇼까지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는 온라인 패션쇼로 고루한 전통을 넘어선 혁신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패션쇼의 본질은 ‘패션’이다.  그 사실을 잊으면 헛수고가 된다.
 
○…가품 유통망이 오프라인만 있을 때는 단순했다. 판매처를 늘리는게 쉽지 않았고 루트 파악도 쉬웠다. 온라인 유통채널은 루트가 복잡다단하고 단속을 하는게 쉽지 않다.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경우가 너무 많다. 

○…시즌제가 점차 의미 없어지고 있다. 실제로 소비트렌드 데이터가 그걸 이야기해준다. 1년에 2번 혹은 4번 물건을 내놓는다고 사람들이 그 물건을 모두 사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