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수요 겨냥, 사전 예약판매 돌입
침구류 브랜드업계가 고급 구스이불, 구스속통 예약판매를 전개하며 판매력 강화에 나섰다. 침구류 업계가 시즌주요 제품인 구스이불 예약판매를 단행, 수익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업계에따르면 구스이불은 속통과 차렵이불로 대별되는 가운데 침구류 브랜드가 값비싼 구스이불 속통만을 선택, 고가였던 최초가 제시로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것을 알리고 나섰다.
가격대는 브랜드별 아이템별 각각 다르며 충전재의 산지별 또는 함량별 구분되어 있다. 예약품의 가격은 크게는 마이너스 4배까지 저렴하다. 예약판매의 장점은 소비자에게 고품질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며, 브랜드는 예약판매를 통해 남기는 재고물량을 줄일 수 있어 판매력을 도모할 수 있다.
지난주 A브랜드는 헝가리산 구스속통을 판매가 50만원에 책정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제시된 상품은 최초가 200만원이라고 적혀져 있다. 소비자는 정가 200만원 헝가리 고품질 구스속통을 5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받는다는 것이다.
침구류 업계의 이러한 예약판매는 의류 패딩 제품의 시즌 전 선 판매와 유사하다. 더욱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인구를 겨냥한 TV홈쇼핑의 예약판매 열기를 반영한 백화점 침구류 브랜드사의 마케팅 전략이 상통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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