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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가 MZ세대를 겨냥한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어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오픈한 대전 둔산점은 다양한 이종 협업으로 수면 외에도 세탁, 휴식 등 서비스 공간을 갖췄다.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조합의 콘텐츠다. 점포는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대전 탄방동 로데오 거리에 위치했다.
규모는 지상 1층부터 지하 1층까지 총 150평(496㎡)으로 1층에서는 슬립앤슬립 맞춤 수면 솔루션을 셀프로 체험할 수 있다. 베개, 토퍼, 매트리스, 구스, 패브릭 등 총 5개로 구분된 섹션에서 ‘내게 맞는 침구 찾기’ 가이드를 읽고, 자신에게 맞는 침구를 비치된 모션베드 위에서 사용해 보면 된다.
지하 1층에는 삼성전자 협업으로 이브자리 매장 최초의 세탁 케어 서비스 존이 마련됐다. 무인 시스템으로 누구나 키오스크를 통해 삼성전자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할 수 있다. 맞은편에는 누하스의 안마의자를 체험할 수 있다. 자동 마사지 모드 및 온열 기능을 갖춘 안마의자로 세탁 케어 서비스가 이뤄지는 동안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브자리는 이번 슬립앤슬립 플래그십스토어를 가상현실(VR)로 구현했다. 슬립앤슬립 공식 온라인몰에 구축한 디지털 공간에서도 스토어의 제품과 체험존을 둘러볼 수 있다.
이브자리 관계자는 “올해 45살을 맞이한 장수 브랜드 이브자리의 도전으로 마련한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젊은 층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체험의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며 "이브자리는 MZ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브자리는 ‘토탈슬립케어’ 브랜드 철학을 전한다는 목표로, 질 좋은 수면 체험을 콘셉트로 한 슬립앤슬립 플래그십스토어를 지난해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에도 오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