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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가방 브랜드 플리츠마마는 서울 가을이 갖는 감성을 디자인에 담아 가을 컬렉션을 제작했다. 총 3차로 이뤄지며, 1차 컬렉션에는 숄더백과 토트백, 미니숄더백으로 구성한 10개 제품을 채워넣었다.
1차 컬렉션은 시티와 다운타운, 업타운으로 테마를 구분한다. 시티와 다운타운은 서울시 공공브랜드 서울메이드와 협업했고, 업타운은 플리츠마마 도트 패턴을 주제에 맞게 새롭게 그려넣었다. 이번 컬렉션은 모두 서울시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리젠서울 원사로만 만들어졌다.
플리츠마마는 지속가능 미래를 그리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서울메이드와 협업했다. 두 브랜드는 ‘나를 위한’ 가치있는 소비와 자원순환 동참을 격려한다는 의미에서 올해 협업 주제 키워드로 미코노미와 미사이클을 뽑았다. 젠더리스 키워드도 적용해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상품을 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플리츠마마 왕종미 대표는 “이번 가을은 캡슐 컬렉션이라는 신상품 런칭 방식에 변화를 주고, 서울메이드와 협업하면서 젠더리스 스타일을 더했다”며 “모두 같은 맥락에서 나온 변화이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방법으로 미사이클을 실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