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유언(有口有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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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기업이나 기관의 입맛대로만 기사를 써주는 매체가 아니다. 언론의 제1 원칙은 독자를 위함이다. 내부 절차가 있고 규칙이 있는데 막무가내로 소리부터 지르며 1시간 줄 테니 기사 내리라는 태도의 무례함은 도를 넘었다.  ○…온라인 플랫폼 내에서 장당 5000원만 남아도 팔고보자는 가격 파괴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당장 매출이 나와도 언제까지 이런 치킨게임을 해야하나 매일 외줄을 타는 기분이라 잠이 안온다.  ○…그린워싱을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다. 합성PU를 쓰면서 친환경이라 주장하는 브랜드도 있더라. 이런 혼잡한 시장에서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은 진정성 있는 기업을 가려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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