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문 종합전시회 ‘지페어코리아(G-FAIR KOREA) 2021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는 2700억원 상당 성과를 내며 지난 달 30일 막을 내렸다. 500개 기업이 참가해 430여명 해외바이어와 1억 4600만 달러(1715억여원)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 280여명 국내 구매담당자와 1014억 원 상담을 했다.
이번 행사에는 방문객 2만여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을 방문한 국내 MD와의 상담액이 전년비 63% 상승했고 11월까지 이어지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마치면 더 높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24회를 맞은 지페어는 쇼룸은 물론 라이브 커머스 방송 스튜디오를 운영해 현장 중계를 진행했다.
알리바바, 쇼피와 같은 국외 유명 이커머스 입점 상담까지 진행돼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코로나 시대 기업 판로를 개척했다. 전시장을 직접 방문한 경기도 이한규 경기도 부지사는 “코로나로 많은 중소기업이 국내외 판로개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페어코리아를 시작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페어는 참가기업들에게 수출판로 지원 확대를 위한 후속 조치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