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 3분기들어 역대 최대실적 또다시 경신
티케이케미칼, 3분기들어 역대 최대실적 또다시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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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852억원, 영업이익 152억원
티케이케미칼은 잠정공시를 통해 3분기에 역대 최대를 기록한 2분기 실적을 넘어서며 다시한번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티케이케미칼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52억원, 1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분기와 비교해 192억원이 늘어났고 분기순이익 역시 1402억원이 증가한 1425억원을 기록했다.
보틀(Bottle)용 PET칩 최대 시장인 미국의 공급차질로 판매가격 강세가 유지되고 해상운임 역시 올라 역대급 지분법 이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티케이케미칼은 “4분기에는 중국 에너지 정책에 따른 전력난 영향으로 중국 로컬 공장의 공급제한과 국제 원면가격 상승으로 제조부문 실적 성장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주가급락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티케이케미칼은 최근 주가 급락은 심리적 영향에 따른 것으로 회사의 가치 자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회사측은 자사가 지분 30%를 보유한 SM상선의 상장 철회에 따른 투자 심리 악화가 주가 하락의 원인이며 이는 회사 자체의 가치와 무관한 사항이라고 4일 밝혔다. SM상선의 상장 철회는 국내 유일 상장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주가가 급락해 이 상황에서 SM상선을 상장할 경우 실제 회사 가치보다 대폭 낮은 평가를 받을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사측은 향후 적정 가치를 받을 시기에 다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티케이케미칼은 “SM상선 상장 철회는 회사의 하반기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 추세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에 취소된 당사 보유주식의 구주 매출은 향후 재 추진되는 상장 이후에 다시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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