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뮈에트·까이에, 파페치 입점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한 디지털 ‘서울패션위크’가 코로나 이전을 뛰어넘는 흥행을 끌어냈다. 한 달만에 유튜브 171만 뷰, 틱톡 7200만 뷰, 인스타그램 55만 뷰, 페이스북 17만 뷰로 총 7443만 뷰를 달성했다.
대표적 성과로는 비뮈에트와 까이에가 서울시 지원으로 국내 최초로 글로벌 커머스 파페치와 독점계약을 맺고 입점을 확정지었다. 비건타이거는 글로벌 대표 쇼룸 ‘분 파리’와 수주계약을 성사해 1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글로벌 B2B 온라인 ‘르뉴블랙’에는 16개 브랜드 입점을 지원, 현재 2억원 규모 수주상담을 진행하는 등 해외 세일즈 채널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22F/W 서울패션위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오프라인 패션쇼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2019년 10월 열렸던 2020S/S 서울패션위크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의 600년 역사를 대표하는 명소와 K패션,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MZ 플랫폼을 연계해 전 세계적 관심을 이끌어내는 흥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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