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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을 맞아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을 기대하는 기업들이 많다. 26일을 정점으로 특히 온라인 플랫폼 쪽에서 큰 매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에 입점한 디스이즈네버댓, 마크 곤잘레스는 물론이고 아크메드라비, 팀버랜드, 트렌비, 발란, 스타일쉐어, 탑텐몰, LF몰 등 굵직한 브랜드와 대형 온라인 이커머스들이 동참한다.
11월은 주로 단가가 센 아우터 류 매출이 주를 이루고 여기에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로 대규모 판매가 이뤄지면 연매출 중 최고점을 찍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디스이즈네버댓 마케팅 관계자는 “10월부터 프로모션을 진행 중으로 겨울 제품 단가가 비싼 것과 복합적으로 작용해 매출이 증가세다. 블랙프라이데이를 피크로 매출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트렌비 홍보 담당자는 “11월에는 한 달간 100만원 쿠폰 팩 이벤트는 물론 ‘몽클레어 블랙딜’로 최대 44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며 “소비자들이 평소 백화점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품절사태로 사기 힘든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크메드라비 홍보 담당자는 “최대 70%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이월 아우터 뿐 아니라 인기 상품과 시그니처 상품을 대거 포함했다”고 전했다. 이후에도 12월 박싱데이를 진행하며 연말 매출도 기대하는 온라인 플랫폼들도 있다. 위드코로나와 블랙프라이데이, 연말을 맞아 코로나로 2년간 움츠렸던 패션과 유통계도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