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고객 니즈 적중...5000장 판매 기대
지엔케이트레이딩(대표 김금주)의 여성복 ‘제로스트릿’의 체크니트 스웨터가 판매고를 올리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무신사와 에이블리 온라인몰에서 판매가 집중되면서 초두 200장으로 출고해 현재까지 3000장이 판매됐다.
이는 고급스러운 컬러감의 원사를 두 가지로 혼합한 큼직한 체크 패턴이 특징이다. 핑크, 퍼플 컬러의 폭발적 반응으로 레몬 컬러를 추가했다. 소매와 밑단 시보리가 넓어 캐주얼한 감성과 벌룬형 핏이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트렌디한 상품이다. 반 터틀넥 디자인으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총 5000장 이상 판매될 것으로 기대, 추가 리오더에 들어갔다.
제로스트릿은 핑크와 퍼플컬러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컬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밝은 컬러를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특별한 마케팅 없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로스트릿은 기존 30대 초반 고객이 두터웠다. 체크니트 아이템 판매고를 통해 20대 타겟층의 니즈를 확인하면서 자신감을 확보한 만큼 이들을 겨냥한 상품 강화에 주력한다. 시그니처 상품인 도넛시리즈 맨투맨, 후디 9스타일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일본에도 대리상을 통해 1만장 홀세일 판매가 완료된 상태로 12월말 경 첫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로스트릿은 내년 도넛 그래픽을 시그니처로 유니크한 제로걸 라인과 페미닌한 여성라인으로 정체성을 강화하고 상품력을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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