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3년간 용품 후원·공동 상품 개발로 시너지
토종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이하 FC서울)과 2022년 공식 킷 서플라이어(의류, 용품 스폰서)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프로스펙스는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3년간(2022년~2024년) FC서울의 공식 킷 서플라이어 역할을 하게 된다.
프로스펙스는 FC서울의 공식 유니폼, 팀패키지 등 용품을 후원하고 공동 상품 개발 및 판매을 기획 중이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프로스펙스 매장에서 FC서울 관련 제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1985년 FC서울의 첫 리그 우승 당시 킷 서플라이어의 귀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과거 프로스펙스는 프로축구 프로스펙스컵 대회 후원, 전국 풋살 대회 개최를 통해 축구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1980~90년대 축구용품 개발을 통해 각급 선수들과 구단을 지원해 왔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오리지널 스포츠 브랜드로서 K리그 명문 구단인 FC서울의 발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좋은 품질과 뛰어난 성능의 제품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FC서울과 공동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로스펙스는 다음달 말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 조인식 세리머니와 유니폼 런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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